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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라비 7섬 선셋 투어 (끄라비 투어의 모든 썰을 풀었습니다) 본문
안녕하세요! [라이프IN방콕] 입니다! :)
끄라비는 엄청 작은 바닷가 마을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어요.
방콕처럼 쇼핑이라던가 다른 볼거리가 없어서 섬이나 해변 투어를 하게 되는데요, 미리 인터넷으로 예약하고 가셔도 되지만 직접가서 발품팔아 하는 걸 추천합니다.
저는 조식 먹고 한낮에 블루소텔에서 아오낭비치로 걸어가는 길에 있는 업체에서 했어요.
세군데 정도 비교해보니 가격은 거의 비슷하고, 판매자 재량으로 조금씩 깎을수 있는 것 같습니다. 세 업체 중에 가장 친절한 곳으로 예약했구요. (엄청 친절!)
그래도 업체 정보를 드리자면,
업체명: RAKTAWAN TRAVEL
위치: aonang grand inn
업체보다는 포함된 사항들을 확인해주세요.
-입장료 및 환경부담금이 포함되었는지?
-점심 또는 저녁이 포함되었는지?
-픽업 및 드롭도 포함되었는지?
얘네 확인 꼭 해주세요.
어떤 업체가 덜컥 싸다고 바로 계약하시면 안됩니다. 위의 사항들이 불포함일 수 있습니다.
끄라비에 여러가지 섬투어 프로그램 들이 있지만, 저는 두가지를 선택했습니다.
"7섬 선셋 투어"와 "피피섬 투어"
사실 끄라비 가기전에 정보 조사 할때에는 무조건 7섬 선셋 투어는 가고 홍섬투어를 할까? 생각했었는데 갑자기 뭐에 씌인 것 마냥 피피섬투어로 변경!
결과만 보자면 피피섬 투어는 대만족!!
오히려 7섬 선셋 투어는 힘들었다...? 하하
BUT, 선셋은 정말 죽여주니까 끝까지 따라와주세요!
투어를 예약하면 각 투어별로 이런 종이를 줍니다.
투어 가실 때 꼭 챙겨가야합니다.
예약한 투어명, 예약자명, 인원, 금액, 픽업 시간이 나와있습니다.
섬 투어 하시기 전에 필수로 멀미약 준비해주세요.
멀미는 일단 시작되면 무슨 짓을 해도 나을 수 없으니, 꼭 배를 타기 한시간 전에 미리 먹어주세요~~
7섬 선셋투어는 선셋이 주목적이기때문에 오후 1시 출발입니다!
부푼 꿈을 안고 픽업 차량에서 내려 걷는 항구.
하늘도 이뿌고 구름도 이쁘고 바다는 더더 이쁘고.
그 날의 힘든 여정은 상상도 하지 못한 1인 !
햇빛은 눈부시게 내려와 영롱한 바다와 만나는 뷰
(그냥 아무말 끄적끄적)
보트는 혹시 방콕에서 왕궁, 왓아룬, 카오산로드 쪽에 차오프라야 강 거슬러 올라가는 보트 아시나요? 그거랑 비슷해요. 그 것 보다 조금 구리다…? 모든 7섬 투어는 개인투어 아닌 이상 이런 보트 이용!
7섬 투어의 유명한 이녀석..
바다에 엄청 큰 바위가 서있어요.
해변에서 가까워 보이지만 조금 거리가 있어요.
저 바위 앞에 배를 대어 놓고 바다 스노쿨링을 해요.
여기서 스노쿨링 동안 지치고 멀미 시작..
멀미약을 분명 먹었는데.. 컨디션때문인지 가벼운 멀미 시작..
가볍다고는 해도 기운이 0으로 수렴…..
좀 배를 타고 가다가 금새 또 다음 섬.
하늘도 예쁘고 바다도 예쁘고 다 예쁜데…
사진의 상태에서 알 수 있듯이
온통 어지러운 나의 세상….. 또륵
너무나도 유명한 닭머리 섬..
기계적으로 사진만 찰칵..
이 주변에서 또 스노쿨링 시켰는데,
멀미때문에 스노쿨링은 못하고 배에서 약 한시간동안 대기….
그리고 내리자마자 급 선셋이 펼쳐짐..
예.. 선셋이 너무 예뻐서 멀미가 나았습니다!
아님 저녁식사 때문일까요? :D
이때 저녁식사도 나눠줍니다.
식사 냠냠하면서 선셋 구경 ‘ㅅ’
구름이 꽤 많았지만 가로등 불빛 하나 없는 외딴 섬에서 선셋은 정말정말 아름다웠습니다….
그때만 생각하면 심장이 두근!
넘나 이쁜 선셋!
해가 지고 나면 엄청난 어둠이 찾아옵니다.
통통통 배를 타고 가다가 갑자기 또 분위기 스노쿨링ㅋㅋ
밤 스노쿨링은 위험했지만 엄청난 걸 볼 수 있었습니다.
바로 야광플랑크톤!
가만히 있으면 보이는 애들이 아니라 물을 참방거려야 보여요.
아주 작고 미세하게 반짝거리는게 신기해버림…!
그리고 항구로 귀환하고 나면, 집으로 바로 안 보내줍니다.. 흑흑. 날 집에 보내줘라!!!!!
너무 힘들어도 불쇼 강제 관람. 대단할 건 없고 쥐불놀이 느낌…..?
사실 쥐불놀이보단 위험해보였지만, 너무너무 피곤한 몸을 이끌고 불편한 의자에 앉아 불쇼를 바라본다는게 아주아주 힘듦..... 그리고 위험해보여서 심장도 둑은..
이렇게 불쇼가 끝나고 호텔로 드롭해주면,
드디어 “7섬 선셋 투어”가 끝납니다.
바다도 예쁘지만 선셋이 정말 예뻤고… 멀미가 힘들었다는게 저의 평!
혹시 선셋이 목적이 아니라, 그냥 섬을 구경하고 싶으신거라면 7섬보다는 4섬투어 추천드립니다.
4섬 투어랑 7섬 투어가 같은 지역으로 가는 투어라서 특별히 다를 게 없고, 저처럼 컨디션 난조라면 멀미를 하게 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선셋이 보고 싶다 > 7섬
바다랑 섬 그리고 스노쿨링 > 4섬
이렇게 선택하시면 되시겠습니다.
그럼 다음 피피섬(★인생 바다★) 편도 따라오세욧!!
피피섬 투어 ▶
아오낭비치 맛집 ▶끄라비 아오낭비치 맛집 5곳 리뷰 (핵꿀맛vs핵노맛)
블루소텔 리뷰 ▶끄라비 블루소텔 리뷰 : 호텔뷰, 룸 컨디션, 조식
오늘도 태국에서 즐거운 시간 되세요 ^8^
그럼 빠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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